【 앵커멘트 】
지금 30대 젊은이들은 국민연금을 받아야 할 시기가 돼도 돈을 못 받는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
현 추세라면 머지않아 기금이 모두 고갈되기 때문이죠.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연금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, 어떻게 할것인지 방법론을 놓고는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
조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▶ 스탠딩 : 조일호 / 기자
- "현재 추세라면, 30대 초반인 1990년생부터는 향후 30년간 국민연금을 부어도 정작 돌려받진 못할 수도 있습니다.
2039년부터 연금이 적자로 전환되고, 2055년이면 모두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."
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포함한 대선 후보들 모두가 연금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꼽아왔습니다.
▶ 인터뷰 : 안철수 /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(지난 2월)
- "국민연금 개혁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하겠다, 이렇게 우리 네 명이서 공동선언 하는...